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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례는 치유의봄 변호사가 수행한 사건으로,

의뢰인 특정 방지 및 신변 보호를 위해 각색했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를 위해 사건 내용 일부를 공개하는 것에 용기내주신 피해자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피해자께서는 앱을 통해 만난 한 남성과 밤을 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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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집중하지 못하고 계속 다른 데를 쳐다보고 자신을 못 보게 하는 남성이 수상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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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가 의심스러웠던 피해자께서, 남성이 씻으러 간 사이 휴대전화를 확인해보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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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예감대로 남성의 휴대전화 갤러리에는 방금 전의 행위가 녹화되어 있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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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께서는 우선 자신의 휴대전화로 해당 영상을 촬영하여 증거를 확보한 후 가해자의 휴대전화에서 영상을 삭제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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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방으로 돌아온 남성에게 피해자는 몰카합의하지 않고 촬영한 것에 대해 따져 물었고 사과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일상으로 돌아온 피해자는 두려움에 잠이 오지 않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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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한 당시에 바로 삭제한 것은 맞지만, 복원하는 기능이나 클라우드로 바로 옮겨지는 기능을 이용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해당 영상이 유포될 것을 두려워하셨습니다.

 

남아있을 영상을 몰수하여 몰카 촬영물이 유포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경찰에 신고하는 방법이 있음을 안내해드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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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께서는 남성과의 관계가 주변에 알려지거나 이런 일로 경찰서에 가야 한다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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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몰카를 촬영한 증거를 직접 확보했음에도 신고하지 않으셨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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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몰카합의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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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몰카에 대한 명백한 증거를 쥐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가해자에게 연락하여 피해자가 변호사를 선임하였고 몰카 촬영 사실을 인정하는지부터 물어가며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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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는 직업상 이런 일이 알려지게 되면 치명적인 상황이었기에 최대한 합의를 하는 것을 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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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합의금 5,000만 원에 몰카합의 성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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