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사건은 DNA를 통해 증명할 수 있습니다.
사건 발생 후 72시간 이내에 병원이나 해바라기 센터 등을 방문하여 성폭행 검사를 받으면,
피해자의 신체에서 가해자의 체모, 질 내부의 정액이나 타액과 같은 DNA 증거가 발견될 수 있습니다.

피해 직후 72시간이 지나지 않았다면, 씻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으세요.

만약 DNA와 같은 직접적인 증거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내 상황을 유추할 수 있는 간접 증거를 확보해야 합니다.

CCTV와 같은 증거가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성범죄의 경우 CCTV 증거가 남아있는 경우가 극히 드문데요.
때문에 상황을 유추할 수 있는 간접증거를 확보해야 합니다.

<간접증거 예시>
1. 성범죄 피해 이후 피해자가 친구에게 피해 사실을 알린 문자나 통화 내용
2. 정신과 진료 기록 확인서
3. 가해자에게 사과를 요구한 내용 등 간접증거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유포를 방지하고 싶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합니다.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영상을 올리는 간 큰 범죄자는 거의 없으니까요.

신고하는 것 만으로도 확산 방지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침묵은 더 큰 피해로 돌아옵니다.

스토킹 범죄, 지속성과 반복성이 중요한 쟁점입니다.
거절 의사를 밝혔는지, 불안과 공포감을 조성하였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가해자의 보복이 두려워 신고가 망설여지나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더 큰 2차 피해로 이어집니다.

'좋게 헤어지는 것' 불가능합니다.
망설이는 동안 더 큰 2차 피해를 입게 됩니다.

폭력을 행사한 날짜, 시간, 장소 구체적인 피해 내용을 자세히 기록하세요.
추후 증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 사이에 소문이 날까 봐?
학업에 지장이 갈까 봐?

신고를 망설이시나요?

어린 자녀가 성 의식을 바로 잡지 못한다면 평생 성적 트라우마에 갇혀 살게 됩니다.
자녀에게 가해자의 엄벌 또는 금전적 타격을 보여줘야 조금이나마 사건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