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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례는 치유의봄 변호사가 수행한 사건으로, 의뢰인 특정 방지 및 신변 보호를 위해 각색했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를 위해 사건 내용 일부를 공개하는 것에 용기내주신 피해자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의뢰인께서는 대학생으로 용돈벌이를 위해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특정 과목을 지도하는 일을 해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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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알바를 하며 많은 학생을 보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길 줄은 몰랐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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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 학생이 학습 태도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별 문제 없이 수업을 해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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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의뢰인의 휴대전화를 빼앗는 등 짓궂은 장난을 치기도 했지만, 그 정도는 종종 겪어봤던 학생들의 장난 정도로 여겼다고 합니다.

 

사적인 이야기를 하라고 연락처를 알려준 것은 아니었지만, 종종 학생들이 일상 이야기를 하며 친밀도를 쌓고 지내왔기 때문에 이 학생이 연락하는 것도 종종 받아주곤 했다는데요.

 

 

사건이 있던 때는과외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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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의뢰인의 가슴을 만지고 먼저 사라져버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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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슴만튀를 한 적은 여태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많이 고민을 했는데,​

해당 학생이 이후 선생님의 가슴을 만진 것에 대해서 희롱하는 연락을 보내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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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가볍게 대응할 수 없는 문제라고 판단하고 변호사를 찾으셨습니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행위라서 명백한 증거가 남기는 어려운 사건이었는데 가해자가 그 일에 대해 먼저 언급하며 메신저로 성희롱까지 하였기 때문에 슴만튀의 증거로 확보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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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가해 학생의 보호자와도 연락하여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고 보호자 측에서는 처음에는 아이를 두둔하며 증거를 요구했으나 가해자가 사건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명확한 증거까지 확인한 후 사과와 합의 의사를 밝혔습니다.

 

 

가해자가 직접 슴만튀 및 희롱한 것에 대해서 사과할 수 있도록 했고 의뢰인께서 가해자 부모 측의 합의금 제안을 받아들여서 4,500만 원에 합의 성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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